
[ 소공자 ]
사랑하는 일은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남에게 진정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쏜 화살에
가슴이 쓰라리고 아플 때
괴로운 자기 가슴을 먼저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의 따사로움은
더 이상 그 자리에 피어오르지 않습니다.
“난 남을 돕는다든가
사랑한다든가
하는 일은
결코 다시 않기로 했어요.”
그렇게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삼켜
사랑할 수 없을 때
모든 아픔을 치유할 사랑의 깊은 샘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솟아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