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거지 짐은 영화배우가 되려는 청운의 꿈을 품고 미국 LA 로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한동안 집도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하루 한 개의 햄버거를 먹고 낡은 50달러짜리 중고차에서 자며
호텔이나 빌딩의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 것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렸을때 죽었으며 어머니는 병환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배역 하나 맡지 못해 여기저기 촬영장을 기웃거리던 그는 몇몇 단역을 맡게 됩니다. 그 중 한 작품이 머리숱 풍성한 시절의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찍었던 <페기수 결혼하다>였죠.
그러던 어느날 그는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 이렇게 하루 하루를 지내는 건 무의미해. 말 그대로 살아있을 뿐이잖아. 먼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어.
내 스스로 나에게 힘을 북돋아 줄 무언가가 없을까 ?"
1990년 어느날, 그는 차를 몰고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