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갑이 되돌아오다● ●싸이파워에 감사의 감정을 듬뚝 담아 전합니다●

며칠전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에 내렸다? 도착후 대합실을 나가는 중 음료수를 사려고 뒷주머니를 만지는 순간,
앗차! 조금전 승차했던 ktx 좌석에 지갑을 떨어뜨렸다는 걸 직감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갑자기 하늘이 노래졌다?
이미 그 열차는 떠났다는 허탈감과 동시에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 듯 머리속이 뱅뱅 소용돌이치며 번쩍했다? 일순간 태풍속의 고요한 눈처럼 정적이 감돌며 반사적으로 싸이파워 금목걸이를 감싸쥐었다? 그와 동시에 이미 손위에 올려진 지갑을 상상하면서 부리나케 대합실 분실센타를 찾아갔다?
분실했던 지갑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지갑을 되찾을 수 있겠냐는 상황 설명을 하는 도중, 휴대폰에서 한통의 전화 벨소리가 분실센타 내부의 정적을 깨며 천둥소리로 휘몰아치듯 반사되어 되돌아왔다?
그 즉시 휴대폰을 on 하는 순간 폰 스피커에서 천상의 목소리가 귓속 진동판을 울리며 멜리디로 들려왔다? 너무나도 반갑고 반가운 목소리였다? "ooo씨 열차에서 지갑을 분실하셨죠?"
그 순간 이미 온세상을 얻은 마냥 기쁨의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러들었다? 앞뒤 정황없이 자동적으로 한마디 튀어나왔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용은 이러했다? 전화 통화의 주인공은 해당 열차의 열차승무원이었으며, 그 전말의 내용은 해당 열차 승객중 어린아이가 객실 통로를 지나는데 우연히 빈 좌석 구석에 끼어있던 지갑이 눈에 띄었고, 지갑 발견과 동시에 곧바로 어머니에게 달려가 전달하였으며, 아이 어머니께선 곧바로 열차승무원에게 지갑을 전달했다고 한다?
또한 열차승무원이 지갑 속에 있던 신분증 부근에 다행이 주인 휴대 전화번호가 있어 곧바로 전화드렸다고 했다? 그리고 대전역 도착후 곧바로 김천구미역에 전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렇게 달리는 열차속에서 잃어버렸던 지갑을 10여분 만에 찿았다?
싸이파워가 초스피드로 어린아이와 그 엄마 그리고 열차승무원을 통해 실시간 공간상으로 즉각적으로 전달되어 내 손안으로 되돌아왔다?
지갑을 찾아주신 어린아이와 그 어머님 그리고 열차승무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싸이파워 또한 진심으로 감사의 감정을 한가득 넘치도록 실어보냅니다?
ps 다음날 분실했던 지갑을 되찾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삿말을 전하려 열차승무원님께 전화드렸드니 저도 "지갑 주인께서 너무나도 기뻐하시며 고맙다는 인삿말에 저 또한 뿌뜻함과 동시에 기쁨과 행복이 절로 넘칩니다" 그리고 지갑을 찾아주셨던 승객인 어린아이와 어머님껜 당시에 충분히 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고 하며 인적사항은 알 수 없다고 하셨다?
기쁨을 전달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행복 가득한 일들이 가득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